2021년 4월 16일

 
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주겠다며, 집에 있던 가장 멀쩡한 장난감을 헌 택배 상자에 담아 온갖 색칠을 해서 유치원에 들쳐 메고간 준범이는 (개인 장난감을 가져오지 못하게 하는 유치원 규정에 따라) 선생님께 걸려서 "빠꾸"맞아 선물도 못주고 가져 왔다며 혀를 낼름거리며 쑥쓰러워 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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